◆액션토너먼트 사이퍼즈 결승
▶기사회생 0대2 T5
1세트 기사회생 < 리버포드 > 승 T5
2세트 기사회생 < 브리스톨 > 승 T5
◇기사회생
린-빅터-카인-레나(랜덤)-레이튼
◇T5
스텔라-클레어-드렉슬러-레나(랜덤)-타라(랜덤)
T5가 액션토너먼트 사이퍼즈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해 초대 챔피언으로 영원히 기록됀다.
T5는 1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액션토너먼트 사이퍼즈 2세트 경기에서 기사회생을 누루고 우승을 차지했다.
T5는 챔피언 선택시 운영의 핵심인 린을 기사회생에 내줬지만 스텔라와 클레어로 반격했다. 이어진 픽에서 T5는 1세트와 마찬가지로 2랜덤 체제를 선택했고 공성 공격력이 높은 타라와 범용성이 높은 레나가 선택되는 행운을 얻었다.
T5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상대 3번 포탑을 공략했고 무난하게 파괴에 성공했다. 이때 T5는 원거리 공격수인 타라에게 아이템을 몰아주며 대규모 교전을 대비했고 이는 승리와 직결되는 선택이 됐다.
경기시작 5분 경 T5와 기사회생은 1킬씩 주고 받으며 팽팽한 경기가 시작됨을 알렸다. 이후 T5는 2번 타워를 공략하면서 진영의 옆을 치고 오는 기사회생을 역습해 3킬을 따냈다.
하지만 T5는 상대 카인의 공격력과 센트리레이더, 저격에 막혀 시도하는 운영이 무위로 돌아가며 어려운 순간을 맞았다. 하지만 앞서 1차 타워를 먼저 파괴한 효과는 기사회생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T5는 타워 우위를 바탕으로 상대를 압박했고 트루퍼를 생성 타이밍 마다 가져오며 우위를 굳혀갔다. 특히 T5는 공성지원부대와 전투지원부대가 순서대로 나오는 등 트루퍼 운도 승리에 일조 했다.
승부의 결정타는 경기시작 17분 경 벌어졌다. 내각 타워 수비를 위해 기사회생의 빅터가 궁극기를 사용했지만 T5는 예측한듯 완벽한 회피한 뒤 타라의 궁극기로 역습을 시작했다. 이때 타라의 궁극기가 빅터에게 정확히 명중했고 5대4로 숫적 우위를 차지한 상대에서 시작한 대규모 교전은 T5의 압승으로 끝났다.
결국 T5는 기세를 이어가 수호자와 내각 타워 파괴에 성공해 경기를 마무리 했다. T5는 이번 승리로 사이퍼즈 리그 초대 챔피언이라는 명예와 함께 5000만원의 상금을 손에 넣었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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