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리그오브레전드팀에 몸담고 있는 A는 장 운동이 활발한 덕(?)에 연습 시간에 자주 가스를 배출하곤 한답니다. 연습실이야 공간이 넓기 때문에 상관이 없지만 문제는 숙소에서 발생하는 배출의 경우입니다. 상대적으로 공간이 좁고 환기가 잘 되지 않기 때문이죠.
새벽까지 연습과 상대팀 분석에 몰두한 A는 자러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취침 시간을 훌쩍 넘긴 시간이라 동료들은 이미 숙면을 취하고 있었죠. 동료들을 깨우지 않기 위해 조심조심 자신의 자리로 가던 A는 무의식적으로 방귀를 뀌었습니다.
그 때였습니다. 별안간 어디선가 욕소리가 들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알고보니 A의 방귀를 팀 최고참인 B가 직격으로 맡았다고 하는데요. B는 자다가 봉변을 당했다며 투덜대다 다시 잠을 청했지만 좀 처럼 잠에 들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곤히 자고 있던 사람까지 깨우는 A의 방귀. 자주 배출되는 데다가 파괴력까지 갖췄기에 진정한 OP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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