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서든어택 4차 챔피언스리그 여성부 16강 4주차
▶윈윈 1-0 트러디
1세트 윈윈 6 승 < 제3보급창고 > 0 트러디

윈윈 OOOOOㅣO
트러디 XXXXXㅣX

지난 시즌 신촌레이디와 eMcN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의 연합팀 윈윈이 이름값을 톡톡히 하며 트러디를 제압하고 1세트를 선취했다.

윈윈은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곰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넥슨 서든어택 4차 챔피언스리그 여성부 16강 4주차 경기에서 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끝에 한 세트도 뺏기지 않는 퍼펙트한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따냈다.

첫 라운드부터 배연진과 김예지가 2킬씩을 기록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한 윈윈은 2라운드에서 배연진이 숫자상 불리한 상황에서 4킬을 해내며 분위기를 완전히 자신들의 것으로 가져왔다. 3라운드에서는 민지홍이 4킬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설유리까지 살아나면서 각 라운드마다 윈윈 선수들은 한 명 이상이 다킬을 기록했다. 트러디는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윈윈에게 라운드를 내줬다. 유리한 숫자를 가지고도 배연진과 민지홍에게 계속 킬을 허용하며 역전패해 자멸하고 말았다.

결국 전반전을 퍼펙트 승리로 끝낸 윈윈은 후반전에서도 불리한 상황에서 설유리가 3킬로 마무리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rpo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