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서든어택 4차 챔피언스리그 일반부 16강 6주차
▶울산클랜 1-1 핑투
1세트 울산클랜 6 승 < 제3보급창고 > 5 핑투
2세트 울산클랜 4 < 프로방스 > 승 6 핑투

울산클랜 XXXXOㅣOOXOX
핑투 OOOOXㅣXXOXO

핑투가 형제 박태춘과 박해춘 활약과 황인섭의 백업에 힘입어 울산클랜을 잡아내고 승부를 3세트로 몰고 갔다.

핑투는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곰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넥슨 서든어택 4차 챔피언스리그 16강 6주차 일반부 경기에서 라운드를 주고 받는 치열한 접전 끝에 울산클랜을 제압하며 또다시 명승부를 연출했다.

첫 라운드에서는 1세트에서 올킬로 맹활약한 최창희의 활약이 돋보였다. 최창희는 박태춘과 함께 2킬 씩을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2라운드에서는 시작하자마자 박해춘이 울산클랜 선수들을 잡아내며 분위기를 탔다.

4라운드마저 박해준과 박태춘이 위기의 순간에서 각각 손대한과 이호성을 제압하며 내리 네 라운드를 가져가는 쾌거를 거뒀다. 핑투는 울산클랜이 힘 한번 써보지 못하게 철저하게 방어하며 전반을 4대1로 마무리하는데 성공했다.

후반전 울산클랜이 이호성과 남승현, 김동원이 살아나며 추격을 시작했지만 이미 기세가 오른 핑투의 공격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마지막 라운드에서 황인섭이 마무리하며 승부를 3세트로 몰고 가는데 성공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