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서든어택 4차 챔피언스리그 여성부 16강 7주차
▶eMcN 1-1 악어와오징어
1세트 eMcN 4 < 제3보급창고 > 승 6 악어와오징어
2세트 eMcN 6 승 < 드래곤로드 > 1 악어와오징어

eMcN OOXOOㅣOO
악어와오징어 XXOXXㅣXX

eMcN이 스나이퍼 김미카엘라가 살아나기 시작하고 한다은이 올킬을 기록하는 등 선수들의 플레이가 살아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McN은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곰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넥슨 서든어택 4차 챔피언스리그 16강 7주차 여성부 경기에서 악어와오징어에게 단 한 라운드만 내주는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따냈다.

전반전 1라운드에서 포문을 연 것은 이다나였다. 이다나가 시작하자 마자 킬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고 이를 이어받아 김지애가 3킬로 첫 라운드를 쉽게 가져갔다. 악어와오징어는 박현주 혼자 분전했지만 분위기를 뒤집기는 힘들어 보였다.

이후 스나이퍼 김미카엘라가 살아나며 eMcN의 플레이가 정상궤도에 오르기 시작했다. 김미카엘라가 공격 활로를 뚫어줬고 라이플러들이 사이트를 점령하며 악어와오징어를 압박, 전반전을 한 라운드만 내준 채 리드를 지켜냈다.

후반전에서는 1세트에서 분전한 한다은이 올킬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기가 죽은 악어와오징어는 그대로 패했고 eMcN은 세트를 동점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