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서든어택 4차 챔피언스리그 일반부 16강 8주차
▶팀유로 2대0 불도저
1세트 팀유로 6 승 < 제3보급창고 > 0 불도저
2세트 팀유로 6 승 < 프로방스 > 4 불도저
팀유로 OXXOOㅣXOXOO
불도저 XOOXXㅣOXOXX
팀유로가 완벽한 팀워크로 불도저를 제압하며 손쉽게 8강에 합류해 ‘왕의 귀환’을 알렸다.
팀유로는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곰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넥슨 서든어택 4차 챔피언스리그 일반부 16강 8주차 2세트 경기에서 불도저의 기세를 누르는 노련한 움직임으로 2대0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팀유로는 두 시즌 만에 8강에 복귀하는데 성공했다.
전반전에서는 불도저의 맹공에 팀유로 선수들이 약간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불도저는 권순호와 진동환 콤비 플레이가 살아나며 2, 3라운드를 가져갔다. 불도저가 투스나이퍼의 빠른 폭 설치와 깔끔한 백업으로 라운드 스코어를 역전한 것이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에서 팀유로의 침착함은 빛을 발했다. 임준영이 위기에서 3킬을 기록하며 4라운드를 가져갔고 전반전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권진만 등 스나이퍼들이 불도저 라이플러들을 제압하며 전반전 3대2 근소한 리드를 지켜냈다.
후반전은 치고 받는 난전이 펼쳐졌다. 팀유로는 또다시 임준영이 후반전 7라운드에서 3킬을 기록하며 승기를 따냈다. 매치포인트를 먼저 따낸 팀유로는 숫자가 같은 상황에서 폭탄을 먼저 설치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1대2 상황에서 권진만이 2킬을 기록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