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 2013 섬머 대장전 8강 4경기
▶제닉스 테소로 2대0 S.H.J
1세트 제닉스 테소로 승< 주점 > S.H.J
2세트 제닉스 테소로 승< 사망의탑 > S.H.J
"신예의 힘!"
18살 최연소 본선 진출자 김태환의 활약으로 8강 승자전에서 팀전이 완성됐다.
제닉스 테소로가 15일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2013 섬머 던전앤파이터 대장전 8강에서 S.H.J를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깔끔한 승리를 거두며 승자전에서 형제 내전을 치루게 됐다.
제닉스 테소로는 1세트 박진혁을 선봉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박진혁은 상대 배틀메이지 박운용을 난사와 라이징샷으로 견제하며 분전했으나 마무리를 짖지 못하고 패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정상천은 박운용을 깔끔히 마무리 하는데 성공했으나, 1킬에 만족해야 했다.
제닉스 테소로의 마지막을 담당한 것은 여그래플러 김태환이었다. 김태환은 상대 김창수를 브레이킹 엘보로 마무리하며 체력을 온존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안성호와의 마지막 라운드에서 귀문반과 파동검빙인의 벽에 막혀 고전했으나 수플렉스 사이클론을 이용한 콤보 2번으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이어진 2세트는 박진혁과 김태환이 고른 활약을 보였다. 2세트 초반 선봉으로 나선 박진혁은 더블건호크와 난사로 상대를 견제하며 류탄으로 시작되는 공중콤보로 승리를 따냈다.
박진혁은 이후 아수라 안성호를 상대로 라이징샷과 이동사격으로 체력을 깎으며 분전했으나, 귀문반과 작열파동진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김태환은 박진혁의 뒤를 이어 출전해 스파이어와 로플링 콤보로 안성호를 마무리하며 생애 첫 본선 1승을 눈앞에 뒀다.
이후 김태환은 남넨마스터 김창수를 연속잡기와 그랩캐논의 무적시간으로 받아치며 마무리에 성공, 8강 진출의 일등 공신이 됐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