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 2013 섬머 개인전 8강 패자조
▶남우영 3대1 김태환
1세트 남우영 < 주점 > 승 김태환
2세트 남우영 승 < 사망의탑 > 김태환
3세트 남우영 승< 설산수련장 > 김태환
4세트 남우영 승 < 오데사시가전 > 김태환

지난 시즌 준우승자 남우영이 3대1 승리를 따내며 자존심을 지켜냈다.

여레인저 남우영이 22일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2013 섬머 던전앤파이터 개인전 8강 패자조에서 여그래플러 김태환을 잡고 패자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남우영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특기인 안정적인 콤보와 빠른 경기 운영이 상대 김태환의 금강쇄와 에어슈타이너에 막혀 1세트를 빼앗긴 것.

2세트 남우영은 자신의 페이스를 찾으려는 듯 성급한 공격보다는 상대의 공격을 맞받아치는 카운터를 노리는 듯 했다. 상대 김태환이 부담감으로 인해 여그래플러의 콤보를 100% 활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남우영은 경기 운영이 살아나는 듯 하자 적극적으로 공세를 시작했다. 남우영이 사용한 운영 중심에는 권총의 춤과 일반공격이었다. 남우영은 여레인저의 화려한 콤보대신 이동사격과 일반공격을 활용한 견실한 공중 콤보로 2세트를 잡아냈다.

3세트 남유영은 자신의 기세가 완전히 살아난 듯 마릴린로즈 슈퍼아머를 사용한 반격과 바베큐 콤보로 쉽게 세트 스코어를 따냈고, 이어진 4세트 역시 바베큐와 트리플클러치를 적극 활용한 체력 교환으로 승리를 따내며 전 대회 준우승자의 체면을 지켰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