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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토너먼트, 우승후보 악마군단-OP 탈락 이변(종합)

액션토너먼트, 우승후보 악마군단-OP 탈락 이변(종합)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2013 섬머 경기에서 이변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 우승후보에서 8강 패자조로 떨어진 악마군단과 OP가 결국 최종 탈락의 쓴 맛을 보게 된 것이다.

먼저 사이퍼즈 부문에서는 OP가 진격에 패해 최종 탈락됐다. OP는 지난 대회 우승팀 T5 팀원 3명을 주축으로 이루어져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꼽히는 강팀이었다.

OP는 진격을 상대로 캐릭터 선택에서부터 우위를 점하며 손쉽게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경기 초반의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상대 진격의 추격을 허용해 패했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5857이 공성 캐릭터 타라를 선택하는 깜짝 전략으로 상대의 허를 찌르며 패자조 4강에 진출했다.

액션토너먼트, 우승후보 악마군단-OP 탈락 이변(종합)

던전앤파이터 대장전에서 정종민, 이제명, 김현도로 이루어진 악마군단이 본선 첫 무대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악마군단의 중심인 김현도는 지난 던전앤파이터 대회에서 매번 우승권에 이름을 올리는 단골이었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무력한 모습을 보이며 1킬도 따내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정종민 역시 상대 크루세이더의 벽을 넘지 못해 제실력을 발휘할 장소조차 만들지 못했고, 남레인저 이제명이 홀로 분투했으나 역전의 발판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신예의 대결로 눈길을 끌었던 포텐셜X와 S.H.J의 경기는 아수라 안성호의 올킬 활약으로 S.H.J가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승리의 주역인 안성호는 개인전에서도 배틀메이지 박운용을 세트스코어 3대0으로 물리치며 자신의 실력이 최고조에 달했음을 증명했다.

지난대회 준우승자인 여레인저 남우영은 여그래플러 김태환을 만나 1세트를 내주며 힘든 상황을 연출했으나, 세트 스코어 3점을 연이어 따내 체면을 지켰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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