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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팰컨스 '로어' 오장원의 어깨가 무겁다

진에어 팰컨스 '로어' 오장원의 어깨가 무겁다
진에어 팰컨스의 8강전 승리 여부는 '로어' 오장원의 활약 정도에 따라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진에어 팰컨스는 1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핫식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3 8강전에서 SK텔레콤 T1과 맞붙는다.

4강에 진출하는 팀을 가리는 중요한 길목에서 진에어 팰컨스는 중단을 담당하는 오장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초 진에어 팰컨스에 합류한 오장원의 원래 포지션은 원거리 딜러. 보직을 변경한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타 팀 중단 담당 선수들에 비해 다소 뒤쳐지는 게 사실이다.

게다가 상대는 국내 최고의 중단 담당 중 하나로 꼽히는 '페이커' 이상혁이다. 이상혁이 라인전 단계부터 상대를 압살하고 경기 전체를 지배하는 플레이를 자주 보여준 만큼 오장원이 이상혁을 상대로 얼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느냐가 이번 경기의 핵심이다.

진에어 한상용 감독은 "오장원에게 자신감을 가지라고 주문했다"고 운을 뗀 뒤 "연습 경기에서 상대를 압도하지는 못해도 버티는 식으로 운영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 모습을 자주 봤다"며 "이번 8강전에서 오장원은 무리하지 않고 최대한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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