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열린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 2013 서머 올스타전에서 사이퍼즈를 중계하는 정소림 캐스터, 오성균, 이준행 해설 위원이 인기 있는 캐릭터로 분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중계진은 이준행 해설 위원. 다이무스를 코스프레한 이준행 해설 위원은 등장 하자 마자 팬들의 환호성을 들었다. 이 해설 위원은 짙은 화장과 가발이 보는 이로 하여금 부담을 느끼게 하는 분장을 해 함께 중계하는 정소림 캐스터와 오성균 해설 위원이 진행을 하지 못할 정도였다.
정소림 캐스터는 섹시한 복장으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업' 시켰다. 트리비아로 변신한 정소림 캐스너는 e스포츠 대표 몸짱 캐스터임을 증명하는 듯 트리비아의 섹시한 복장을 잘 소화해 내며 남성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준행 해설 위원과 정소림 캐스터에 비해 다소 평범한 캐릭터인 루이스를 선택한 오성균 해설 위원은 "두 명이 워낙 세서 그렇지 나도 평범한 사람들에 비해서는 엄청나게 강한 분장"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캐스터들의 코스프레로 재미를 더한 액션토너먼트 사이퍼즈 올스타전은 이준행, 오성균 해설 위원 팀으로 나뉘어 편파 중계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