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57은 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액션토너먼트 2013 서머 사이퍼즈 던전앤파이터 결승전에 출전해 일찌감치 결승전에 안착해 있던 신세계와 우승컵을 두고 일전을 벌인다.
지난 19일 사이퍼즈 패자조 결승전에서 소풍에게 패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던 5857은 지난 주 기쁜 소식을 접했다. 상대 팀인 소풍이 게임 내 금지된 버그를 사용한 사실이 밝혀지며 5857이 최종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것이다.
5857은 행운과도 같이 찾아온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상대인 신세계는 강력한 선수인 이동식이 이끌고 있는 우승후보이지만 픽만 잘한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 있다.
게다가 5857은 생각지도 않은 기회를 얻으면서 팀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선수들은 의욕에 넘쳐 연습에 몰두하고 있어 우승으로 이번 시즌 모든 행운을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과연 5857이 강력한 우승 후보 신세계를 잡고 마지막 행운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1일 오후 6시 온게임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