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 2013 한일전
◆서든어택 2013 한일전
▶인트로스펙션 2대0 나브도
1세트 인트로스펙션 6 승 < 프로방스 > 2 나브도
2세트 인트로스펙션 6 승 < 제5보급창고 > 4 나브도

인트로스펙션 OOOXOㅣXXXOO
나드 XXXOXㅣOOOXX

인트로스펙션이 일본 팀 나브도의 후반 완벽한 수비로 위기에 몰렸지만 침착함을 유지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인트로스펙션은 1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곰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넥슨 서든어택 2013 한일전 첫 번째 대결 2세트 경기에서 김진구, 최원중의 맹활약에 힘입어 나브도의 추격을 따돌리고 2대0 승리를 따냈다.

1라운드부터 인트로스펙션의 개인기는 일본 팀 나브도를 압도했다. 순식간에 나드가 중앙 지역을 제압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인트로스펙션의 김진구가 1대2 세이브를 기록하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이후 2라운드에서도 김진구의 활약이 돋보였다. 중앙 지역으로 치고 들어오는 나브도 선수들을 혼자서 두 명이나 제압했다. 김진구가 잡힌 뒤에는 이승규가 마무리에 성공하며 내리 두 라운드를 가져가며 기세를 올렸다.

전반전을 4대1로 압도적인 승리를 따낸 인트로스펙션이었지만 후반전에서는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인트로스펙션은 나브도의 탄탄한 수비에 올인 공격이 계속 실패하면서 세 라운드를 내줬다. 동점을 허용한 인트로스펙션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한국 2위 인트로스펙션의 위기 관리 능력은 남달랐다. 인트로스펙션은 최원중의 폭탄 설치에 이은 완벽한 샷으로 라운드를 가져왔다. 또한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최원중이 혼자 3킬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가까스로 승리를 따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