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서든어택 5차 챔피언스리그 남성부 16강 1주차
▶퍼스트제너레이션 2대0 퉁통퉁
1세트 퍼스트제너레이션 6 승 < 제3보급창고 > 2 퉁통퉁
2세트 퍼스트제너레이션 6 승 < 프로방스 >3 퉁통퉁

퍼스트제너레이션 OOXOXㅣOOXO
퉁통퉁 XXOXOㅣXXOX

퍼스트제너레이션이 강건의 1대2 세이브에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2대0으로 손쉽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퍼스트제너레이션은 1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곰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넥슨 서든어택 5차 챔피언스리그 일반부 16강 1주차 경기에서 위기에 몰릴 때마다 강건과 김두리의 맹활약에 힘입어 퉁통퉁을 꺾고 네 시즌 연속 우승을 향한 순조로운 항해를 시작했다.

첫 라운드에서는 1세트 전반전에서 맹활약한 강건이 또다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강건은 두 명이 끊긴 상황에서 뒤로 돌아가 두 명을 끊어내며 숫자를 맞췄고 마무리샷까지 성공하며 분위기를 퍼스트제너레이션에게 유리하게 만들었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도 강건과 김두리가 또다시 위기를 넘겼다. 문대경이 문학준을 먼저 제압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결국 강건과 김두리가 또다시 활약하며 2라운드도 퍼스트제너레이션이 가져갔다.

전반전을 침묵하는 듯 했던 김두리는 전반전 4라운드에서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두리는 혼자 4킬을 기록하며 자칫 퉁통퉁에게 유리할 수 있는 흐름을 끊어냈다. 전반전을 3대2로 마무리한 퍼스트제너레이션은 조금은 불안한 리드를 지켜냈다.

후반전에서는 강건의 1대2 세이브가 위기를 벗어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후반전 첫 라운드에서 위기에 몰렸던 퍼스트제너레이션은 강건이 재치 넘치는 플레이로 1대2 세이브를 성공하며 4대2로 달아났다.

결국 김두리가 경기를 마무리하며 퍼스트제너레이션은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