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서든어택 5차 챔피언스리그 여성부 8강 풀리그 2주차
▶30.4 1?1 자각몽
1세트 30.4 4 < 크로스포트 > 승 6 자각몽
2세트 30.4 6 승 < 제3보급창고 > 4 자각몽

30.4 OXXXOㅣOOOXO
자각몽 XOOOXㅣXXXOX

30.4가 후반전 집중력을 발휘하며 자각몽에 역전승을 거뒀다.

30.4는 2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곰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넥슨 서든어택 5차 챔피언스리그 여성부 8강 풀리그 2주차 2세트 경기에서 전반전을 2대3으로 밀렸지만 후반전 김다영과 김은지의 활약으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첫 라운드는 30.4의 서정은이 4킬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주도했다. 30.4가 기세를 올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자각몽의 원혜미가 혼자 4킬로 되받아치며 라운드를 동점으로 만들어 상황을 다시 팽팽하게 만들었다.

이후 4라운드에서는 원혜미과 조기쁨 콤비의 활약이 눈부셨다. 원혜미가 3킬을 기록하며 팀을 유리하게 만들었지만 김은지에게 역전을 허용,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조기쁨이 매복으로 혼자 두 명을 내리 잡아내며 승리를 따냈다.

전반전을 3대2로 리드한 자각몽이었지만 후반전에서는 30.4의 분위기로 흘러갔다. 후반전 첫 라운드를 가져간 30.4는 두 번째 라운드에서 이지나가 서나영, 백예슬에 이어 원혜미까지 끊어내며 라운드 스코어를 역전시키는데 성공했다.

분위기를 탄 30.4는 김나영이 혼자 2킬을 기록하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자각몽 원혜미의 활약으로 따라 잡히는 듯 했지만 김다영이 기가 막히게 원혜미의 위치를 찾아내며 승리, 세트 스코어를 1대1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