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김현숙 의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이하 여가위) 국정감사에서 인터넷 중독 실태를 언급하며 "인터넷 게임에 중독된 청소년들이 일으킨 존속살인, 자살, 폭행, 방화 등의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발언했다.
게임과 해당 범죄의 인과관계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무작정 게임을 매도하고 나선 것. 김 의원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자료를 인용하며"인터넷 중독에 빠지면 심한 경우 자해와 폭력, 살인 등 범죄행위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한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스마트폰으로 인한 중독률까지 성인의 2배가 넘고 있다"며 "중독으로 인한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인터넷 중독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