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서든어택 5차 챔피언스리그 여성부 8강 풀리그 6주차
▶30.4 1-0 e스포츠유나이티드
1세트 30.4 6 승 < 제3보급창고 > 1 e스포츠유나이티드

30.4 XOOOOㅣOO
ESU OXXXXㅣXX

30.4가 투스나이퍼 활약으로 e스포츠유나이티드(이하 ESU)에게 단 한라운드만 허용하며 완승을 거뒀다.

30.4는 1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곰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넥슨 서든어택 5차 챔피언스리그 여성부 8강 풀리그 6주차 경기에서 전반전은 김다영이 후반전은 윤희라의 맹활약에 힘입어 ESU를 가볍게 제압했다.

첫 라운드부터 두 팀은 물러설 수 없다는 듯 치열한 교전을 펼쳤다. 초반 ESU 이은혜가 2킬을 기록하며 앞서가는 듯 보였지만 곧바로 30.4 이지나가 2킬을 기록, 1대1 상황을 만들었다. 이지나가 폭을 설치하며 유리한 듯 보였지만 이소아의 센스로 폭탄 해체에 성공, ESU가 기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첫 라운드뿐만 아니라 다음 라운드까지도 계속되는 접전이 펼쳐졌다. 2라운드에서도 스나이퍼 이소아와 김다영이 각각 1킬을 기록하며 전사했고 4대4 상황이 길게 이어졌다. 서로 계속 킬을 주고 받은 두 팀은 30.4 김은지가 2킬을 기록하며 승리, 라운드 스코어를 1대1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3라운드부터 30.4의 분위기로 경기가 흘러갔다. 초반 강력한 속공으로 3라운드를 가져가며 분위기를 탄 30.4는 4라운드 시작부터 김다영이 이은혜와 소영애를 연달아 제압하는데 성공, 팀이 라운드를 가져가는데 큰 보탬이 됐다. 전반전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이지나-김나영 콤비가 경기를 마무리하며 전반전을 앞서갔다.

전반전의 기세는 후반전에서 그대로 이어졌다. 후반전 첫 라운드에서는 윤희라가 혼자 3킬을 기록하며 매치포인트를 따냈다. 이후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윤희라와 이지나가 중앙을 장악하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