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서든어택 5차 챔피언스리그 여성부 8강 풀리그 8주차
▶자각몽 2대0 세이브클럽
1세트 자각몽 6 승 < 크로스포트 > 3 세이브클럽
2세트 자각몽 6 승 < 제3보급창고 > 2 세이브클럽

자각몽 OOXOXㅣOOO
세이브클럽 XXOXOㅣXXX

자각몽이 1세트에 이어 2세트에서도 과감한 오더로 세이브클럽을 제압하고 1승을 추가했다.

자각몽은 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곰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넥슨 서든어택 5차 챔피언스리그 8강 여성부 풀리그 8주차 경기에서 세이브클럽을 제압하며 2승째를 기록, 4강 진출에 한걸음 다가섰다.

1세트 기세가 2세트에 그대로 이어지는 듯 보였다. 자각몽은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빠르게 공격을 시도하며 중앙 지역을 돌파했다. 세이브클럽이 폭으로 이를 저지하려 했지만 자각몽은 결국 중앙을 뚫어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2라운드에서도 초반에는 세이브클럽이 좋았다. 스나이퍼 이희경이 조기쁨을 잡아내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듯 보였지만 이내 자각몽이 2대2 상황을 만들었고 체력적으로 불리했지만 오히려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백예슬이 이번 라운드에만 4킬을 기록해 또다시 자각몽이 승리를 따냈다.

자각몽은 4라운드에서는 상대의 옆구리를 찌르는 오더로 상대를 당황시켰다. 자각몽은 중앙 지역을 스나이퍼들이 장악한 뒤 라이플러들이 뒤로 돌아가며 수비의 허를 찔러 결국 4라운드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전반전을 3대2로 마무리한 자각몽은 후반전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갔다.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서다영이 과감하게 공격에 들어가는 작전을 성공시켰다. 매치포인트를 가져간 자각몽은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빠른 공격으로 세이브클럽을 제압, 2대0 완승을 거뒀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