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과 홍진호는 오는 7일부터 방영되는 tvN 반전 리얼리티쇼 '더 지니어스2'에 동시에 출연한다.
'더 지니어스2'는 방송인, 해커, 변호사, 마술사, 프로게이머 등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출연자들이 총 1억 원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숨막히는 심리 게임을 벌이는 반전 리얼리티 쇼다.
방송인으로는 노홍철, 이상민, 은지원, 유정현, 레인보우 재경, 조유영 아나운서가 출연해 각자의 개성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며 전문가 집단으로는 마술사 이은결,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홍진호, 변호사 임윤선, 천재 수학강사 남휘종, 천재 전직 해커 이두희, 바둑기사 이다혜가 각자의 특화된 장점을 무기로 활약을 펼친다.
임요환과 홍진호가 이번 시즌2에서 주목을 받는 이유는 홍진호가 지난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당시 홍진호는 아나운서 출신 김경란과 최종 결승에서 맞붙었고 인디언 포커와 결합 게임에서 승리하면서 7,900만원의 우승 상금을 안았다.
프로게이머 시절 홍진호와 결승전에서 만나 대부분 승리하면서 홍진호의 앞길을 막았던 임요환이 함께 출연하는 '더 지니어스2'에서 홍진호의 2연속 우승을 저지할 수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