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리그 시즌 제로의 참가접수는 아이템전과 스피드전 2개 부문으로 나뉘어, 12일까지 카트라이더 공식 홈페이지(kart.nexon.com)에서 진행된다. 카트라이더 이용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 전원에게 각종 아이템이 들어있는 실버상자가 지급된다.
이번 대회는 온라인 모집을 통해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18일과 19일 오프라인 예선전을 치러 본선 진출자를 뽑는다. 8강 팀전(4인 1개 팀 구성) 방식인 본선에서는 아이템전과 스피드전으로 실력을 겨루고, 합산성적으로 승부를 가린다.
본선 경기는 넥슨에서 만든 e스포츠 전용경기장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되며, 우승 팀에게는 2400만원의 상금이, 준우승팀에게는 1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상금 외에도 모든 본선 진출팀에게 운영 지원금이 제공된다. 총 4500여만원 규모의 운영 지원금은 본선 성적에 따라 팀별로 차등 지급된다.
카트라이더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김진수 팀장은 "카트라이더 2014의 탄생에 발맞춰 기존 리그 방식도 개편했다"며 "리그를 간절히 기다려온 선수들과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카트라이더는 국내에서만 18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국민 레이싱 게임으로, 서비스 초창기 최고 동시접속자수 22만 명을 기록하는 등 레이싱 게임으로서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긴 바 있다. 현재 한국 외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인기리에 서비스되며 전세계 2억70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