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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토너먼트 개막 특집] 제닉스, 던파 이어 사이퍼즈도 점령한다

사이퍼즈 팀 창단한 제닉스 스톰X(사진 제공=네오플).
사이퍼즈 팀 창단한 제닉스 스톰X(사진 제공=네오플).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리그를 접수했던 제닉스가 사이퍼즈 팀을 창단하며 액션 토너먼트까지도 접수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제닉스는 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액션토너먼트 2014 윈터 사이퍼즈 부문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제닉스는 던파에 이어 사이퍼즈도 우승컵을 가져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전했다.제닉스는 던파 유일의 후원팀으로, 테소로와 스톰이 지난 액션토너먼트 2013 서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테소로가 대장전 우승, 제닉스 스톰X 소속 장재원이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제닉스 데이'를 만들었다.이후 제닉스는 사이퍼즈 팀도 후원하기로 결정하면서 액션토너먼트를 접수하기 위한 발걸음을 띄었다.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했던 5857 소속 양민혁과 박현준이 주축이 돼 구성된 제닉스 스톰X를 후원해 사이퍼즈 부분에서도 우승 후보 0순위로 꼽히고 있다.양민혁과 박현준은 지난 시즌 5857 팀에서 맹활약해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신세계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제닉스 후원을 계기로 양민혁과 박현준은 더욱 강력한 선수들로 팀을 구성해 이번 시즌 역시 강력한 우승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전문가들 역시 양민혁과 박현준이 속한 제닉스 스톰X를 견제할만한 팀이 없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지난 시즌 결승전에 오르며 준우승을 차지했던 신세계 이동식이 예선에서 탈락했기 때문. 서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대거 탈락하면서 제닉스 스톰X의 우승 확률이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다.과연 제닉스가 던파에 이어 사이퍼즈도 점령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전망이다.[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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