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퍼즈까지 점령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우승 후보' 제닉스 스톰X를 견제할 팀이 누구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액션토너먼트 2014 윈터 사이퍼즈 부문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제닉스 스톰X를 견제할 팀으로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이 주축이 된 저격이 주목 받고 있다. 저격은 지난 시즌 5857이 우승 하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이수훈이 주축이 돼 팀을 꾸렸다. 김현호와 서영진 등 서머시즌에서 우승했던 선수들이 함께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공진혁은 사이퍼즈 3자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김민욱 역시 지난 시즌에서 4강에 오른 경험이 있어 제닉스 스톰X에 가장 위협적인 팀으로 꼽히고 있다.'카를로스'의 달인으로 불리며 저돌적인 플레이로 패들의 관심을 모은 이수훈은 이번 시즌에 우승을 차지해 2연패를 하겠다는 각오를 불태우고 있다. 제닉스 스톰X 선수들이 워낙 강력한 라인업으로 버티고 있지만 이수훈을 앞세운 저격도 자신감만큼은 제닉스 스톰X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이변이 없는 한 저격과 제닉스 스톰X가 결승전에서 만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인 가운데 이번 시즌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는 또 다른 팀은 265다. 꾸준히 리그를 출전하는 선수로 구성한 265는 액션토너먼트 1차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선호와 1차에서 우승한 육재현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이변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연 예상대로 제닉스 스톰X가 무난하게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을지 아니면 새로운 다크호스가 등장할지 액션토너먼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