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에이스 2대1 마계카인
1세트 팀 에이스 패-승 마계카인
2세트 팀 에이스 승-패 마계카인
3세트 팀 에이스 승-패 마계카인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모인 팀 에이스가 신예 마계카인을 2대1로 꺾고 승자조 4강에 올랐다.
팀 에이스는 6일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액션토너먼트 2014 윈터 던전앤파이터 대장전 8강에서 마계카인에게 1세트를 내주면서 살짝 흔들리는 듯 했지만 백전노장 김창원이 투혼을 발휘하면서 승리했다.
1세트에서 팀 에이스는 마계카인에게 역전승을 당했다. 액션토너먼트 1회 개인전 우승자 이현이 선봉으로 나선 팀 에이스는 연결고리가 김창원까지 자연스레 이어지면서 2대1로 앞섰지만 크로세이더 이석호의 분전에 한 차례 패했다.
하지만 팀 에이스는 2세트부터 김창원의 활약이 돋보였다. 1라운드를 내준 팀 에이스는 김창원이 나서 소환사 박보성을 순식간에 잡아냈고, 크루세이더 이석호를 맞아서는 단타 위주의 공격과 노련한 시간끌기 운영으로 승리했다. 스트라리커 고태경과의 경기에서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지만 시간 초과로 김창원이 승리,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3세트에서 팀 에이스는 선봉으로 나선 박한솔이 패했지만 2라운드부터 김창원이 활약하면서 무게를 잡았다. 김창원은 소환수를 맞아서는 캐릭서 상성에 힘입어 손쉽게 승리했고, 크루세이터를 상대할 때는 체력을 깎고 최대한 상대 공격을 피하면서 지공을 펼치면서 승리했다.
4라운드에서 김창원이 고태경에게 패하고 이현에게 바톤이 넘어왔다. 마지막 경기에서 이현은 공중 콤보로 상대의 체력 3분의 1만 남겨놓으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현은 고태경의 질풍각 타이밍에 이동사격으로 공중 콤보로 이어간 뒤 공격을 계속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