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 2014 윈터 대장전 승자조 8강
▶왕의귀환 2대0 팀 에이스
1세트 왕의귀환 승-패 팀에이스
2세트 왕의귀환 승-패 팀에이스

왕의귀환이 최우진의 올킬에 힘입어 김창원이 이끄는 팀 에이스를 2대0으로 손쉽게 제압했다.

왕의귀환은 27일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액션토너먼트 2014 윈터 던전앤파이터 대장전 승자조 8강 팀 에이스와의 경기에서 1세트 5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힘겹게 승리했지만 2세트 선봉으로 나선 최우진이 장판 스킬과 강력한 칼라 콤보를 앞세워 올킬에 성공하면서 승리했다.

경기는 1세트부터 치열했다. 왕의귀환 김현도가 슈퍼아머 이후 띄우기 공격 위주로 승리를 따내자 팀 에이스는 박한솔이 역습에 성공하면서 균형을 맞췄다. 이어 왕의귀환은 소울브링어 최우진이 여유롭게 승리를 따냈고, 김창원에게 패하긴 했지만 체력 50%를 깎으면서 제 역할을 다했다.

왕의귀환 이제명은 김창원의 순간 거리 좁히기에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연속 띄우기로 승리를 목전에 뒀고, 마지막 순간 극적으로 윈드밀을 작렬시키면서 소중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최우진의 독무대였다. 1라운드에서 최우진은 장판 스킬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면서 박한솔을 손쉽게 제압했고, 이현과의 2라운드에서 침착하게 공격을 이어가면서 기분 좋은 2연승을 기록했다.

대장으로 김창원을 만난 최우진은 여그래플러의 매서운 공격에 체력 상당수를 잃었지만 역습 찬스를 놓치지 않고 공중 콤보를 이어갔다. 최우진은 훨씬 체력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김창원을 제압, 올킬에 성공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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