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토너먼트 사이퍼즈 2014 윈터 4강 1경기
▶필승 3대1 제닉스스톰X
1세트 필승 승 < 리버포드 > 제닉스스톰X
2세트 필승 승 < 브리스톨 > 제닉스스톰X
3세트 필승 < 리버포드 > 승 제닉스스톰X
4세트 필승 승 < 브리스톨 > 제닉스스톰X
◇제닉스스톰X(밴:카를로스)
양민혁(도일)-류지완(랜덤 휴톤)-이정욱(랜덤 미아)-박현준(타라)-이재길(드니스)
◇필승(밴:토마스)
변재섭(드렉슬러)-김동규(스텔라)-손병현(아이작)-문성진(윌라드)-박현진(린)
필승이 우승 후보 제닉스스톰X를 3대1로 침몰시키고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필승은 10일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액션토너먼트 2014 윈터 사이퍼즈 4강 1경기 4세트에서 완벽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한 대규모 전투 승리에 힘입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타워를 하나씩 주고 받은 뒤 중앙에서 대규모 전투를 펼친 필승은 윌라드를 필두로 드렉슬러, 린의 장판 궁극기를 앞세워 2킬을 따내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진 전투에서 또 한 번 승리한 필승은 6대3으로 앞서나갔다. 필승은 제닉스스톰X의 5번 타워 앞에서 이재길, 이정욱을 끊어낸 뒤 타워를 두드렸고 방어를 위해 달려온 박민혁과 류지완까지 잡아내면서 격차를 벌렸다.
필승은 대규모 전투마다 윌라드, 린의 군중제어기로 제닉스스톰X의 단단한 탱커 라인을 묶고 화력을 집중시켜 잡아내는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4번 타워 앞에서 펼쳐진 전투에서도 예의 작전을 통해 2킬을 따낸 필승은 수호자까지 처치, 승기를 잡았다.
트루퍼를 처치한 뒤 천천히 공격을 펼친 필승은 공성지원부대와 함께 제닉스스톰X의 진영으로 진격했다. 비록 손병현, 박현진이 잡혔지만 상대 본진 체력 절반을 깎은 필승은 더욱 유리한 고지에 섰다.
필승은 제닉스스톰X와의 최종 전투에서 박현진의 린이 난간 위에서 사용한 궁극기로 유리한 전황을 맞았고 순식간에 3킬, 본진을 파괴하고 승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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