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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리그] 팀106, 환상 호흡 앞세워 인제스피디움 격파!

[카트리그] 팀106, 환상 호흡 앞세워 인제스피디움 격파!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14 시즌 제로
▶팀106 2대0 인제스피디움
1세트 팀106 4대1 인제스피디움
2세트 팀106 4대3 인제스피디움

팀106이 인제스피디움을 2대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팀106은 1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카트라이더 리그 2014 시즌 제로 인제스피디움과의 경기에서 스피드전으로 진행된 1세트에서 압승을 거둔 뒤 2세트 아이템전에서 고전했지만 팀워크를 바탕으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팀106은 1세트부터 압도적인 경기력 차이를 보였다. 팀106은 유영혁을 집중 견제한 인제스피디움에 1라운드를 내주자 2라운드부터 작전에 나섰다. 신동이, 이동민이 선수권을 수성하고 유영혁이 뒤를 받쳐주는 작전이 바로 그것이다.

팀106은 2라운드에서 유영혁이 드리프트 실수로 최하위로 추락했지만 4위까지 순위를 복구했고 이동민, 신동이가 2,3위로 골라인을 통과하면서 포인트 합산에서 앞섰다.

3라운드도 예의 작전을 통해 승리한 팀106은 4라운드에서 인제스피디움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한 가운데 포인트 합산 결과 동점이 나왔다. 하지만 유영혁이 1위를 기록해 팀106은 3대1로 크게 앞섰다. 기세를 탄 팀106은 5라운드에서 손쉽게 승리하고 1세트를 먼저 손에 넣었다.

팀106은 2세트에서 고전했다. 정연일 감독과 김하율 매니저가 나선 1라운드에서 역전패를 당한 것. 이후 팀106은 인제스피디움의 김형태에게 거듭 선두를 내줬고 2, 3라운드를 내리 패하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팀106은 4라운드를 잡으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5라운드에서 경기 막판 이동민이 극적인 자석으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기세를 타기 시작했다.

6라운드에서도 상대에게 선두를 내주면서 그대로 주행하다 막판에 자석으로 역전한 팀106은 7라운드에서 유영혁이 1위로 골라인을 통과하면서 경기를 매조지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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