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토너먼트 사이퍼즈 2014 윈터 3~4위전
▶제닉스스톰X 2-0 저격
1세트 제닉스스톰X 승 < 리버포드 > 저격
2세트 제닉스스톰X 승 < 브리스톨 > 저격

◇제닉스스톰X(밴:카인)
양민혁(아이작)-류지완(레이튼)-이정욱(빅터)-박현준(드렉슬러)-이재길(윌라드)
◇저격(밴:토마스)
공진혁(스텔라)-서영진(미쉘)-이수훈(카를로스)-김현호(도일)-김민욱(엘리)

제닉스스톰X가 압도적인 차이로 저격을 누르고 3위까지 단 한 세트만을 남겨두게 됐다.

제닉스스톰X는 17일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액션토너먼트 사이퍼즈 2014 윈터 3~4위전 2세트에서 대규모 교전마다 이재길의 윌라드가 상대의 발을 묶는 한편 강력한 화력을 쏟아부었고, 류지완의 레이튼이 적 진영을 파괴하면서 손쉽게 승리했다.

경기 초반 맵 우측에서 펼쳐진 대규모 전투에서 제닉스스톰X는 레이튼, 윌라드의 '쌍번개' 조합을 앞세워 거듭 킬을 따냈다. 시작부터 7대1로 크게 앞선 제닉스스톰X는 이후 계속해서 스노우볼을 굴리기 시작했다.

중앙 타워를 두고 저격과 대치전을 벌이던 제닉스스톰X는 중앙에 출현한 트루퍼를 잡고 전투지원부대가 나오자 곧바로 교전을 열었다. 제닉스스톰X는 윌라드, 드렉슬러, 빅터의 궁극기가 동시에 전개하면서 어마어마한 데미지를 저격에게 가했다. 저격의 캐릭터들은 순식간에 녹아버렸다.

승기를 잡은 제닉스스톰X는 거침없이 저격에게 전투를 걸어 연승을 거듭, 23대3으로 격차를 벌리고 필드 내 타워를 모두 철거하면서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제닉스스톰X는 전열을 가다듬은 뒤 곧바로 상대 진영으로 진격, 손쉽게 저격 캐릭터들을 잡아내고 2세트를 손에 넣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SK텔레콤의 넓고 빠른 LTE-A로 즐기는 e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