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퍼플 모터스포츠 2대0 모터타임
1세트 서한-퍼플 모터스포츠 4대3 모터타임
2세트 서한-퍼플 모터스포츠 4대2 모터타임
서한-퍼플 모터스포츠(이하 모터스포츠)가 박인재-이은택의 활약으로 모터타임을 제압하고 마지막 4강 티켓을 획득했다.
모터스포츠는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카트라이더 리그 2014 시즌 제로 모터타임과 경기에서 매 세트 엄청나게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집중력을 발휘한 '노장' 박인재와 무서운 신예 이은택의 활약으로 '전설' 강진우의 부활을 막았다.
경기가 시작하기 전부터 팬들의 관심은 모터타임에 쏠렸다. 카트라이더 리그 전설로 불리는 강진우가 출전하기 때문이었다. 실제로도 강진우는 엄청난 실력을 발휘하며 도저히 몇 년 쉰 선수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강진우가 없는 사이 카트라이더 리그를 지켰던 박인재와 이은택 등은 완벽한 세대교체가 이뤄졌음을 선포했다. 1세트 스피드전으로 치러졌던 경기에서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지만 박인재가 막판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어 자존심을 지켜냈다.
2세트에서는 이은택의 활약이 돋보였다. 1라운드 감독과 매니저 대결에서는 모타타임 강진석 감독이 1위로 골인하며 승리했지만 이후 나머지 라운드에서는 이은택이 앞으로 치고 나갈 때와 아이템으로 도와줘야 할 때에서 모두 맹활약을 펼치며 모터스포츠가 최종 승리를 가져갔다.
'전설' 강진우는 스피즈전에 출전해 계속 상위권으로 골인했지만 꾸준하게 카트리그에서 활약한 후배들을 뛰어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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