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1-0 프라임
1세트 조성주(테, 11시) 승 < 회전목마 > 이형섭(프, 1시)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가 꼼꼼한 정찰로 프라임 이형섭을 꺾고 다승 1위로 복귀했다.
조성주는 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시즌 4라운드 5주차 경기에서 1세트에 출격해 이형섭의 견제를 모두 막고 승리를 따냈다.
초반 이득을 챙긴 것은 조성주였다. 상대가 예언자를 사용할 것을 미리 예측한 조성주는 해병을 배치시켜 초반 예언자 공격에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 게다가 기가 막힌 곳에 매설한 땅거미지뢰가 예언자를 잡아내면서 수세에 몰린 것은 이형섭이었다.
이후 이형섭은 조성주의 앞마당을 점령하며서 또다시 예언자를 보냈다. 건설로봇을 다수 잡아내긴 했지만 이미 조성주는 병력 조합을 갖춰 이형섭의 병력을 몰살시킬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땅거미지뢰가 또다시 예언자를 잡아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결국 조성주는 병력을 이끌고 이형섭의 앞마당으로 공격에 들어가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