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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리그 개막 특집] 퍼스트제너레이션, e스포츠 역사 다시 쓰나

[서든리그 개막 특집] 퍼스트제너레이션, e스포츠 역사 다시 쓰나
지난 시즌 그랜드파이널에서 유로에 덜미를 잡혀 자존심이 구겨진 퍼스트제너레이션이 이번 시즌 5연패를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1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곰exp 스튜디오에서 개막하는 립톤 2014 서머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에서 네 시즌 연속 왕좌 자리에 오르며 최고의 클랜으로 거듭난 퍼스트제너레이션이 다섯 시즌 연속 우승으로 e스포츠 역사를 다시 쓰기 위해 출격한다.

지금까지 e스포츠 리그에서 다섯 시즌 연속으로 패권을 차지한 팀은 없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에서 ‘오버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SK텔레콤 T1이 네 시즌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만약 퍼스트제너레이션이 다섯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다면 팀 단위 리그에서 SK텔레콤이 세웠던 네 시즌 연속 우승의 기록을 갈아 치울 수 있다. 현재 이 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은 퍼스트제너레이션이 유일하기에 이번 대회 우승은 남다른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4회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렸지만 퍼스트제너레이션은 이번 시즌을 가장 큰 고비라고 생각하고 있다. 지난 시즌 선수들이 그대로 이번 시즌에도 출전하지만 8강 풀리그 방식으로 변경된 만큼 변수가 충분히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과연 퍼스트제너레이션이 서든리그를 넘어 e스포츠 리그 역사를 다시 쓸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전망이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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