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인트로스펙션이 에이스 역할을 했던 전형민을 과감하게 아웃시키고 김성태를 투입했다.

김성태는 1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곰exp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넥슨 서든어택 6차 챔피언스리그 일반부 8강 풀리그 1주차 경기에서 인트로스펙션 소속 선수로 성공적인 서든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인트로스펙션의 얼굴마담으로 불렸던 전형민은 이번 시즌에 리그에 참가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준우승 이후 서든어택을 열심히 연습하지 않았던 전형민을 김성태로 교체했다. 라이플러 에이스를 과감하게 교제한 인트로스펙션의 선택에 우려의 시선을 보내는 팬들이 많았다.
그러나 김성태는 개막전에서 모든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듯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김성태는 아포스와 슈퍼리그 우승팀 KSP게이밍 클랜에서 실력을 인정 받았던 선수로 이번 대회에서 인트로스펙션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태가 이번 시즌 '콩라인' 인트로스펙션에 첫 우승을 안겨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