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제너레이션은 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곰exp 스튜디오에서 펼쳐질 넥슨 서든어택 6차 챔피언스리그 8강 풀리그 2주차 경기에서 리그에 처음 참가하는 신예 susin과 정규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대회 4연패를 달성하며 최고의 위치에 오른 퍼스트제너레이션이지만 지난 해 그랜드파이널에서 유로에게 패하며 자존심을 구겨야 했다. 퍼스트제너레이션은 결승전에서 유로에게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0대3 완패를 당했다.
퍼스트제너레이션은 지난 해 같은 팀을 이뤘던 구성원 그대로 이번 시즌에도 참가한다. 서든리그 참가팀 구성원이 자주 변하는 것과 다르게 퍼스트제너레이션은 꾸준히 같은 선수들로 팀을 꾸려 대회를 참가해왔다. 퍼스트제너레이션이 계속 왕좌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 경기는 신예팀 susin이다. 참가자들 모두 대회에는 나온 적이 없는 신예들이기 때문에 퍼스트제너레이션이 낙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비시즌 동안 그랜드파이널 패배로 구겨졌던 자존심을 회복하는데 더없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같은 조에 만만치 않은 팀들이 포진해 있기 때문에 퍼스트제너레이션은 1위로 4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susin은 잡아내야 한다. 따라서 상대가 신예지만 퍼스트제너레이션은 5연패 시작을 좋게 하기 위해 꼭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퍼스트제너레이션이 예상대로 신예들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고 5연패를 향해 순항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전망이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