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정은 넥슨 서든어택 6차 챔피언스리그부터 우새별을 대신해 승리팀 선수들을 인터뷰하는 리포터로 투입됐다. 귀여운 외모와 깜찍한 말투가 매력적인 박수정은 벌써부터 서든걸을 보러 현장을 찾는 팬들이 늘어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 방송에서 리포터로 활약한 경험이 있긴 해도 기간이 워낙 짧았기 때문에 능수능란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특유의 발랄함과 실수까지도 귀엽게 봐줄 수 있는 애교로 박수정은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박수정의 등장은 서든리그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구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지방에서 박수정을 직접 보기 위해 올라오는 팬이 생겼을 정도로 박수정은 짧은 시간 동안 팬들의 뇌리에 남는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대 서든걸 박수정은 "실수가 많았는데도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든 팬들과 가까이에서 만나며 리그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