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GSL 코드S 시즌2 4강 1회차
▶김도우 4대2 조성주
1세트 김도우(프, 1시) 승 < 프로스트 > 조성주(테, 7시)
2세트 김도우(프, 10시) < 회전목마 > 승 조성주(테, 6시)
3세트 김도우(프, 11시) 승 < 기착지 > 조성주(테, 5시)
4세트 김도우(프, 11시) < 해비테이션스테이션 > 조성주(테, 1시)
5세트 김도우(프, 7시) 승 < 알터짐요새 > 조성주(테, 1시)
6세트 김도우(프, 5시) 승 < 세종과학기지 > 조성주(테, 11시)

"첫 결승!"

SK텔레콤 T1 김도우가 지상군의 힘싸움에서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를 압도하면서 4대2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다.

김도우는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곰exp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GSL 코드S 시즌2 4강 6세트에서 거신과 집정관을 동원한 힘싸움을 통해 조성주를 격침시키고 데뷔 6년만에 결승에 올랐다.

김도우는 시작부터 유리하게 풀어갔다. 앞마당 연결체를 가져간 이후 점멸 추적자 전략을 구사한 김도우는 조성주의 본진에 난입해 수비를 하게 만들었다. 테란의 앞마당으로 이어지는 뒷길까지 뚫은 김도우는 조성주가 견제를 시도하지 못하도록 발목을 잡았다.

김도우는 차원분광기를 활용한 견제에도 적극적이었다. 광전사 2기를 태워 실어 나르면서 조성주의 본진을 두드린 김도우는 건설로봇을 다수 잡아내며 병력을 모았다.

거신과 집정관을 모은 김도우는 조성주와의 정면 대결에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