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대0 프라임
1세트 박대호(테, 7시) 승 < 만발의정원 > 김한샘(저, 1시)
2세트 송병구(프, 11시) 승 < 프로스트 > 김기용(테, 1시)
3세트 신노열(저, 5시) < 세종과학기지 > 이정훈(테, 11시)
삼성 갤럭시 칸 신노열이 기가 막힌 수비 능력을 보여주며 프라임 이정훈을 제압했다.
신노열은 2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시즌 4라운드 4주차 경기에서 3세트에 출격해 이정훈을 상대로 철벽방어를 선보이며 팀 승리를 마무리했다.
초반 먼저 전략적인 움직임을 보인 것은 이정훈이었다. 업그레이드를 꾸준하게 누른 이정훈은 의료선을 동반해 타이밍 공격을 준비했다. 신노열은 이를 확인하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공격의 주도권은 이정훈이 잡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정훈의 회심의 공격이 신노열의 깔끔한 수비에 막히고 말았다. 업그레이드까지 좋았던 이정훈의 병력을 막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였지만 신노열은 여왕 4기를 동반해 의료선을 제압한 뒤 수혈로 바퀴를 계속 지켜내면서 기가 막힌 수비를 보여줬다.
신노열은 뮤탈리스크까지 생산해 이정훈의 공격에 대비했다. 이정훈은 의료선을 7기나 동반해 저그의 확장 기지를 노렸지만 신노열은 이마저도 깔끔하게 막아내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신노열은 다수 뮤탈리스크로 견제까지 성공했다. 결국 마지막에는 맹독충 지옥까지 선보이며 이정훈의 병력을 괴멸시키고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