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각몽은 2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곰exp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넥슨 서든어택 6차 챔피언스리그 여성부 경기에서 사실상 결승전이라 불리는 퍼스트제너레이션을 상대로 1세트에서 조민원과 우시은을 각각 1킬로 묶으며 승리를 가져갔다.
자각몽과 퍼스트제너레이션은 B조에서 1승을 기록한 팀으로 조1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두 팀의 경기는 엄청나게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의외로 1세트는 자각몽이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자각몽은 초반부터 에이스 조민원의 손과 발을 꽁꽁 묶어 버렸다. 자각몽은 원혜미와 서다영이 조민원과 우시은까지 함께 견제했고 결국 1세트에서 에이스라 불리는 조민원과 우시은을 단 1킬에 머물게 만들면서 승기를 잡았다.
결국 전반을 4대1로 앞서간 자각몽은 후반 조민원과 우시은이 살아나기도 전에 경기를 마무리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