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4R 준플레이오프
▶진에어 그린윙스 2-0 삼성 갤럭시 칸
1세트 김유진(프, 1시) 승 < 만발의정원 > 이영한(저, 7시)
2세트 김유진(프, 11시) 승 < 프로스트 > 송병구(프, 5시)

"암흑기사 2연속 대박!"

진에어 그린윙스 '1억원의 사나이' 김유진이 삼성 갤럭시 칸 송병구를 상대로도 암흑기사 전략을 택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김유진은 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4라운드 준플레이오프 삼성 갤럭시 칸과의 2세트에서 송병구를 맞아 또 다시 암흑기사를 선보이면서 10분도 되기 전에 경기를 끝냈다.

김유진은 7시 지역에 수정탑을 건설한 뒤 황혼의회와 암흑성소를 지었다. 송병구가 정찰 보낸 탐사정을 모선핵을 잡아낸 김유진은 6시에 건설한 수정탑을 통해 암흑기사를 생산했다.

김유진의 앞마당 연결체를 본 송병구는 본진을 지키던 3기의 추적자를 공격에 사용했고 김유진의 암흑기사 한 기는 유유히 걸어들어갔다. 탐사정을 사냥한 뒤 로봇공학시설을 지탱하고 있던 수정탑을 파괴하면서 일찌감치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