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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서든어택] 스팀팩파이브, 벼랑끝 승부에서 리선즈 제압!

[넥슨 서든어택] 스팀팩파이브, 벼랑끝 승부에서 리선즈 제압!
◆넥슨 서든어택 6차 챔피언스리그 여성부 8강 풀리그 8주차
▶스팀팩파이브 2대1 리선즈
1세트 스팀팩파이브 6 승 < 프로방스 > 1 리선즈
2세트 스팀팩파이브 5 < 크로스포트 > 승 6 리선즈
3세트 스팀팩파이브 6 승 < 화이트스콜 > 2 리선즈

1패를 안고 있는 팀들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스팀팩파이브와 리선즈의 맞대결에서 뒤늦게 살아난 유은정 활약으로 스팀팩파이브가 승리를 거뒀다.

스팀팩파이브는 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곰exp에서 펼쳐질 넥슨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2014 시즌2 8주차 경기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리선즈를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1세트 전반전은 서로 물고 물리는 접전이 펼쳐졌다. 첫 라운드를 스팀팩파이브가 가져가면서 기선 제압을 하는 듯 보였지만 2라운드에서 권한솔이 혼자 3킬을 기록하며 곧바로 따라잡아 라운드 스코어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팽팽한 상황에서 스팀팩파이브 서정은의 4킬 활약이 분위기를 바꿨다. 서정은은 폭으로 두 명을 끊어낸 뒤 정확한 샷으로 두 명을 추가로 잡아내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후 스나이퍼 이나래까지 킬 쌓기에 합류하면서 4대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후반전에서도 서정은의 상승세는 빛을 발했다. 서정은은 1라운드에서 3킬을 기록하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두 번째 라운드에서도 숫자상 불리한 상황에서 한 명을 추가로 끊어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2세트에서 리선즈의 반격이 시작됐다. 리선즈는 소영애가 살아나면서 승부를 골든 라운드까지 몰고 갔고 결국 서미소와 소영애의 콤비 플레이로 골든 라운드에서 승리해 세트 스코어를 1대1로 만들었다.

3세트에서는 1, 2세트에서 침묵했던 유은정이 살아나면서 스팀팩파이브가 전반전을 4대1로 마무리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유은정은 후반전 두 번째 라운드에서도 2대2 상황에서 한 명을 먼저 끊어내면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결국 스팀팩파이브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유은정이 마무리에 성공하며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q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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