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4 16강 D조
▶KT 롤스터 애로우즈 1-0 MKZ
1세트 KT 롤스터 애로우즈 승 < 소환사의협곡 > MKZ
KT 롤스터 애로우즈의 원거리 딜러 '애로우' 노동현의 코그모가 불을 뿜었다.
KT 롤스터 애로우즈는 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4 16강 D조 MKZ와의 1세트에서 원거리 딜러 '애로우' 노동현의 코그모가 두 자리 킬 포인트를 올리면서 낙승을 거뒀다.
KT 애로우즈는 MKZ의 뒤바뀐 서포터와 원거리 딜러 조합에 휘둘리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내줬다. MKZ가 서포터로 이승민을, 원거리 딜러로 임두성을 배치하면서 변화를 줬고 이승민의 패기 넘치는 사형선고로 인해 서포터인 '하찬이' 하승찬이 킬을 당했다. 10분대까지 치고 받는 난타전을 펼친 KT 애로우즈는 상대에게 5킬이나 허용하면서 애를 먹었다.
5대5 상황에서 중규모 전투를 통해 3킬을 추가한 KT 애로우즈는 23분에 MKZ의 정글 지역에서 3킬을 가져가며 11대5로 격차를 벌렸다. 이 과정에서 '애로우' 노동현의 코그모가 7킬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한 번도 잡히지 않으면서 우위를 점했다.
26분에 내셔 남작을 두드리던 KT 애로우즈는 MKZ의 정글러 김세영과 서포터 이승민을 제압하면서 2킬을 보탰고 내셔 남작까지 잡아내면서 바론 버프를 둘렀다.
32분 중앙 지역 전투에서 KT 애로우즈는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면서 4킬을 올렸고 쌍둥이 포탑과 억제기를 파괴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