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펼쳐질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사이퍼즈 2014 시즌2에서 활약할 꽃미남 프로게이머들이 리그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우선 지난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준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단숨에 '콩라인'에 가입한 조신영의 행보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실력과 외모 모두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 조신영은 현장에 여성 팬을 몰고 다닐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이번 시즌 조신영은 개인전과 대장전 모두 본선에 진출해 있다. 이번 시즌에서는 '콩라인'에서 반드시 탈출하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어 조신영을 응원하는 팬들은 오랫동안 조신영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신영과 함께 '미남라인'으로 꼽혔던 제닉스 테소로의 김태환 역시 이번 시즌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진출해 있다. 김태환의 연습량은 리그에 참가하는 선수 가운데 단연 최고로 알려져 있지만 운이 좋지 않아 계속 상위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 역시 개인전에서는 죽음의 조에 속해있고 단체전에서는 형제팀인 제닉스 스톰과 맞대결을 펼치게 되기 때문에 상위 라운드 진출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힘든 여정을 걸어야 하는 '미남군단' 선수들의 활약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전망이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