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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이현경 아나운서 "카트라이더 매력은…"

이현경 아나운서(왼쪽)와 양한나 아나운서.
이현경 아나운서(왼쪽)와 양한나 아나운서.
카트라이더 트랜스포머 이벤트 매치에 참여한 양한나, 이현경 아나운서가 "정말 재미있었다"며 입을 모았다.

1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트랜스포머 바디로 경기를 치르는 카트라이더 트랜스포머 이벤트 매치에서 오토봇 팀과 디셉티콘 팀에 합류해 경기를 펼친 양한나, 이현경 아나운서는 "카트라이더 리그가 이렇게 박진감 넘칠지 몰랐다"며 "기회가 되면 또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학교 때부터 카트라이더 게임을 즐겼다는 이현경 아나운서는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플레이를 했던 경험이 있다. 그 덕분인지 이현경 아나운서는 이벤트 매치에서 승리를 거두며 상당한 실력자임을 증명했다.

양한나 아나운서의 경우 아이템전보다는 스피드전을 즐겨 한다고. 이번 경기가 스피드전으로 치러지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낸 양한나 아나운서는 다음 경기에서는 스피드전으로 다시 맞붙고 싶다는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경기를 앞두고 신경전을 펼친 두 아나운서였지만 경기가 끝나고 나서는 입을 모아 "재미있고 색다른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경기가 빠르게 진행되고 박진감 넘쳐 도타2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다는 의견도 함께 전했다.

양한나 아나운서는 "선수들과 한 팀을 이뤄 경기를 치러보니 나도 모르게 승부욕도 불타오르며 리그에 푹 빠지는 것을 느꼈다"며 "어디에서도 할 수 없는 재미있는 경험을 한 것 같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주어지면 계속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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