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서든어택 6차 챔피언스리그 여성부 8강 풀리그 10주차
▶스팀팩파이브 2대0 자각몽
1세트 스팀팩파이브 6 승 < 프로방스 > 4 자각몽
2세트 스팀팩파이브 6 승 < 화이트스콜 > 4 자각몽

스팀팩파이브가 자각몽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승리를 거두며 마지막 남은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스팀팩파이브는 2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곰exp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넥슨 서든어택 6차 챔피언스리그 여성부 8강 풀리그 10주차 경기에서 매 세트 엄청난 난전을 펼친 끝에 자각몽을 제압했다.

1세트 '프로방스'에서는 전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스팀팩파이브의 센스가 돋보였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며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승부가 펼쳐진 가운데 자각몽 오민정을 막지 못한 스팀팩파이브는 라운드 스코어를 동점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나 스팀팩파이브가 '프로방스'에서 전승을 기록한 것은 다 이유가 있었다. 위기의 순간에서 유은정이 원혜미와 1대1 상황에서 승리한 뒤 먼저 매치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후반에서만 내리 세 라운드를 따내면서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뒀다.

2세트도 1세트와 마찬가지로 엄청난 난전이 펼쳐졌다. 자각몽의 백예슬이 맹활약하면서 전반전 시작은 자각몽이 두 라운드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역시 위기의 순간에서 민정선과 이나래가 빠른 백업 플레이를 보여주며 3대2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 원헤미가 세이브를 해내며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위기에서 강한 스팀팩파이브는 과감한 돌파로 중앙 지역을 뚫어내면서 결국 승리, 마지막 4강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