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서든어택 6차 챔피언스리그 일반부 8강 풀리그 11주차
▶배틀존 2대0 퍼스트제너레이션
1세트 배틀존 6 승 < 제3보급창고 > 4 퍼스트제너레이션
2세트 배틀존 6 승 < 크로스포트 > 2 퍼스트제너레이션

배틀존이 퍼스트제너레이션을 2대0으로 물리치고 기분 좋게 4강에 진출했다.

배틀존은 2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곰exp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넥슨 서든어택 6차 챔피언스리그 일반부 8강 풀리그 11주차 경기에서 전형민이 과감한 움직임으로 펄펄 날았고, 고비 때마다 이옥수, 김진구가 마무리를 해내면서 완승을 거뒀다.

1세트는 배틀존이 가져갔다. 배틀존은 강건을 빨리 끊어냈음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네 명을 막지 못하면서 1라운드를 내줬다. 그러나 2라운드를 따낸 뒤 3라운드에서 배틀존은 전형민이 전진 수비로 강건을 잡아낸 후 완벽한 포지셔닝을 선보였고, 침착하게 상대 진입을 차단하면서 승리했다.

3대2로 전반전을 챙긴 배틀존은 후반 1라운드에서 퍼스트제너레이션의 위치 선정이 좋았음에도 힘으로 뚫어내고 1승리를 쟁취했다. 배틀존은 퍼스트제너레이션 석준호에게 매 라운드 멀티 킬을 내주면서 고전했지만 5라운드를 가져가면서 결국 1세트를 따냈다.

배틀존은 2세트에도 퍼스트제너레이션을 상대로 선전을 펼쳤다. 배틀존은 전반 1라운드에서 난타전을 펼쳤지만 김두리, 강건에게 2킬씩을 헌납하면서 패했다. 그러나 라이플러들의 팀워크로 2라운드를 가져간 배틀존은 4, 5라운드마저 승리, 3대2로 앞선 채 후반을 맞이했다.

기세를 탄 배틀존은 거침이 없었다. 퍼스트제너레이션이 에이사이트를 점령한 후 폭탄까지 설치했지만 배틀존은 두 명이 해체하고 두 명이 나가서 막으면서 승리를 따냈다. 배틀존은 2, 3라운드에서 2대2 상황을 맞았지만 이옥수, 김진구의 마무리 맹활약에 빠르게 경기를 끝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