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서든어택 6차 챔피언스리그 여성부 8강 풀리그 12주차
▶퍼스트제너레이션 2대0 리선즈
1세트 퍼스트제너레이션 6 승 < 제3보급창고 > 2 리선즈
2세트 퍼스트제너레이션 6 승 < 화이트스콜 > 2 리선즈

퍼스트제너레이션이 전 선수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리선즈에게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조1위로 합류했다.

퍼스트제너레이션은 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곰exp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넥슨 서든어택 6차 챔피언스리그 여성부 8강 풀리그 12주차 경기에서 리선즈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하며 4강에서 크레이지포유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미 4강 진출이 확정된 상황이었지만 퍼스트제너레이션은 방심하지 않았다. 첫 세트부터 퍼스트제너레이션은 다양한 전략을 활용해 상대의 공격을 막아냈다. 특히 조민원의 개인기와 고수진의 백업 플레이로 퍼스트제너레이션은 전반전을 4대1로 크게 앞섰다.

후반전에서도 퍼스트제너레이션의 빠른 공격력이 돋보였다. 첫 라운드에서 조민원이 시작하자마자 한 명을 끊어낸 뒤 빠르게 폭탄을 설치해 세트포인트를 만들어 냈다. 또한 우시은과 함세진의 마무리로 첫 세트를 손쉽게 가져갔다.

공격이 불리한 '화이트스콜'에서 퍼스트제너레이션은 우시은과 조민원 콤비의 활약으로 두 라운드를 따내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후 수비로 시작한 후반전에서 퍼스트제너레이션은 첫 라운드에서는 배연진의 3킬,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함세진과 고수진 등 '진자매'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두며 라운드 스코어를 역전했다.

결국 퍼스트제너레이션은 매치포인트를 가져간 뒤 마지막 라운드에서 조민원의 마무리로 조1위를 확정 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