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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토너먼트] '우승후보' 위닝, 신예 가볍게 꺾고 결승 선착

[액션토너먼트] '우승후보' 위닝, 신예 가볍게 꺾고 결승 선착
[액션토너먼트] '우승후보' 위닝, 신예 가볍게 꺾고 결승 선착

◆액션토너먼트 사이퍼즈 2014 서머 4강 1경기
▶위닝 2대0 신예
1세트 위닝 승 < 메트로폴리스 > 신예
2세트 위닝 승 < 메트로폴리스 > 신예

위닝이 우승후보다운 경기력을 뽐내며 신예를 2대0으로 간단히 꺾고 결승에 올랐다.

위닝은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액션토너먼트 사이퍼즈 2014 서머 4강 1경기에서 3연속 올킬을 앞세워 1세트를 15분만에 끝냈고, 2세트에서도 환상적인 팀워크를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위닝은 1세트에서 압도적인 실력 차이를 과시하며 대승을 거뒀다. 심성보의 티엔이 중간에서 하성현의 레이튼과 조우하자 곧바로 궁극기로 선제 공격을 가했고, 동료들의 백업이 이어지면서 위닝이 첫 킬을 가져갔다. 그리고 3번 타워를 철거했다. 위닝은 신예 김민하의 아이작까지 끊어내면서 중앙 타워를 취했고,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첫 번째 5대5 전투에서 순식간에 5킬을 따낸 위닝은 두 번째 대규모 교전에서도 올킬을 찍었다. 격차는 순식간에 13대1로 벌어졌다. 신예의 숨통을 바짝 조인 위닝은 문성진이 10분만에 54레벨을 달성,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신예에서 가장 잘 큰 문창식이 34레벨이었다. 위닝은 탱커인 김민하부터 끊어낸 뒤 곧바로 전투를 펼쳐 또 한 번 올킬을 달성, 15분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위닝은 2세트에서도 빠르게 주도권을 잡았다. 위닝은 주영준이 1분만에 끊겼지만 개의치 않았다. 첫 대규모 전투에서 신예의 하성현-문창식-김민하로 이어지는 탱커, 근거리 딜러 라인을 모두 잘라냈고, 3번 타워를 철거하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진 대규모 전투에서 주영준만 전사하고 4킬을 따낸 위닝은 신예가 무리하게 달려들자 침착하게 대응했다. 타워를 끼고 방어에 나선 위닝은 주영준의 스텔라와 심성보의 티엔이 앞선을 맡고, 변재성의 드렉슬러와 문성진의 윌라드가 화력을 집중시켜 순식간에 4킬을 보탰다.

윌라드의 천둥 벼락과 드렉슬러의 유성창 콤보를 앞세워 간단하게 첫 트루퍼를 챙긴 위닝은 신예의 두 탱커를 가볍게 제압하고 9분만에 15대3으로 달아났다.

위닝은 심성보의 티엔이 신예에게 물려 협공을 받았지만 끝까지 생존했고, 곧바로 다른 멤버들의 지원이 이어지면서 신예 세 명을 눕혔다. 10분만에 코인 차이를 1만5천 차이로 벌린 위닝은 심성보의 아이작이 백포지션을 취하면서 5번 타워를 여유롭게 파괴했다.

압도적인 격차 앞에서 신예는 무기력했다. 위닝은 상대가 탱커든 원거리 딜러든 가리지 않고 무지막지한 공격을 퍼부어 간단히 제압했고, 올킬을 기록한 뒤 수호자마저 제거했다. 위닝은 한 명씩 리스폰되는 신예를 차례차례 잡아내면서 결승 진출을 자축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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