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PC방에서 '도타2' 영웅 스킨을 무료로 쓸 수 있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11일 밸브 코퍼레이션(Valve Corporation, 이하 밸브, 대표 Gabe Newell)이 개발하고 자사가 국내 서비스하는 정통 AOS 게임 '도타2(Dota2)'의 PC방 프리미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서비스는 PC방에서 도타2를 즐기는 이용자들을 위한 혜택으로, 게임 내 상점에 출시된 모든 영웅의 스킨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영웅 스킨을 비롯해 짐꾼, 와드, 유저 인터페이스 스킨인 허드(HUD), 게임 내 알림 음성을 특정 영웅의 목소리로 변경할 수 있는 아나운서 팩 등 600여 종의 유료 아이템을 PC방에서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하다.
도타2 국내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 박성민 실장은 "도타2 이용자들께 다른 AOS 장르에서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싶었다"라며 "앞으로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을 위해 PC방 전용 한정판 아이템을 출시하는 등 더 많은 혜택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이용자들이 더욱 원활하게 PC방에서 도타 2를 즐길 수 있도록 전반적인 PC방 환경개선을 단행한다. 이를 위해 넥슨 가맹 PC방 매장에 최신 버전의 도타 2 클라이언트를 설치하고, PC방 혜택을 담은 포스터, 미니 배너 등의 홍보물을 지원한다.
도타2 PC방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넥슨 도타2 공식 홈페이지(http://dota2.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타2는 자신의 영웅을 조종해 상대 진영의 본진을 점령하는 AOS방식 게임으로, 완성도 높은 밸런스와 최신 소스 엔진에 기반한 고품질의 그래픽, 진화된 매치메이킹 시스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