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임 2대0 스팀팩파이브
1세트 인플레임 6 승 < 크로스포트 > 3 스팀팩파이브
2세트 인플레임 6 승 < 웨스턴 > 4 스팀팩파이브
인플레임이 두 시즌 연속 결승에 진출하며 여성부 최고의 팀으로 거듭날 기회를 잡았다.
인플레임은 1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곰exp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넥슨 서든어택 6차 챔피언스리그 여성부 4강 경기에서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라 스나이퍼 쌍끌이 힘으로 스팀팩파이브를 꺾고 결승에 합류했다.
첫 세트 전반전에서는 스팀팩파이브가 선전했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세 라운드를 연속해 가져간 스팀팩파이브는 전반전에서 3대2로 리드를 지켜냈다. 인플레임이 유리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흔든 결과였다.
그러나 인플레임의 경기력은 오히려 후반전에서 살아나기 시작했다. 인플레임은 윤희라의 활약으로 철통 수비를 선보였다. 인플레임은 상대 경기를 완벽하게 분석한 듯 좋은 자리에서 스팀팩파이브 선수들을 먼저 끊어내면서 전반전 5라운드부터 내리 다섯 라운드를 따내며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인플레임은 1세트 기세를 이어가려는 듯 2세트에서 전반전에서 한 라운드만 내주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후반전 스팀팩파이브가 세 라운드를 따라가긴 했지만 인플레임은 스나이퍼 두 명이 경기를 마무리 하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