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석] 피파온라인3 축제를 즐기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81215552663244_20140812161059dgame_1.jpg&nmt=27)
다른 리그들과 차별점을 두기 위해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은 많이 고민했습니다.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결승전을 치르겠다고 결정한 이유는 단순히 예정된 경기를 소화하는 것이 아닌 팬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로 승화시키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입니다. 마치 월드컵 경기를 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월드컵 자체를 축제로 즐기듯 말입니다.
첫 날인 14일에는 챔피언십 결승전 전야제가 펼쳐집니다. 만수르를 초대해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어마어마한 선물을 제공하고 피파온라인3 네임드들이 올스타전을 꾸민다고 합니다. 팬들에게 결승전을 즐기기 위한 몸풀기를 제공하는 셈이죠. 결승전은 남의 이야기로만 생각할 수도 있는 챔피언십 출전 선수들은 전야제를 통해 함께 리그 자체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았습니다.
단순히 흥행을 위한 변화가 아닌 팬들과 선수들에게 리그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승자들을 배려하기 위한 변화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최초로 시도되는 3일간의 결승전에 e스포츠 업계의 관심이 몰리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이제 팬들은 즐길 일만 남았습니다. 선수들 역시 팬들이 온전히 챔피언십 결승전이라는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명경기로 보답하기를 바라봅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