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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3 챔피언십] '골대 저주는 이어졌다' 김정민, 박준효 꺾고 우승!

[피파3 챔피언십] '골대 저주는 이어졌다' 김정민, 박준효 꺾고 우승!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개인전 결승
▶김정민 3대2 박준효
1세트 김정민 1대0 박준효
2세트 김정민 0대1 박준효
3세트 김정민 1대1 박준효(승부차기 4대2)
4세트 김정민 1대1 박준효(승부차기 3대5)
5세트 김정민 2대1 박준효

언리미티드 김정민이 '특급 신예' 박준효를 3대2로 제압하고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김정민은 1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개인전 결승전 5세트 경기에서 '골대의 저주'에 걸린 박준효를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박준효는 마지막 세트에서 결정적인 승부수를 꺼내 들었다. 베르바도프를 원톱으로 내세운 3-5-1을 들고 나온 것. 박준효는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치며 공격 주도권을 내주지 않으려는 듯 빠른 움직임을 보여줬다.

김정민은 박준효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한 번의 역습을 노렸다. 결국 김정민은 자신에게 결승전에서 계속 골을 안겨 줬던 호나우지뉴의 발끝에서 그림 같은 골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박준효도 만만치 않았다. 정신력에서 무너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 박준효는 앙리에게 단번에 연결된 패스를 놓치지 않았고 골기퍼의 키를 훌쩍 넘겨 포물선을 그리는 기가 막힌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1대1로 팽팽한 상황에서 김정민을 살린 것은 또다시 호나우지뉴였다. 골문 앞에 있는 즐라탄을 본 호나우지뉴는 슛을 하는 척 즐라탄에게 패스를 연결해 완벽한 골찬스를 만들었고 그대로 슛으로 연결시켜 2대1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전에서 베르바도프의 완벽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승기는 김정민에게 넘어갔다. '골대의 저주'가 지금까지 계속 이어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골대를 맞고 골이 들어가지 않은 박준효는 초조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김정민은 전반전 두 골을 잘 지켜내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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