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전설의 부활' 김정민, 5년 만에 우승!

'전설의 부활' 김정민, 5년 만에 우승!
피파계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김정민이 5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김정민은 1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개인전 결승전에서 '특급 신예' 박준효를 3대2로 제압하고 지난 2009년 우승 이후로 5년 만에 개인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정민은 12년 전 15살에 이미 피파로 프로게이머 자격을 획득했다. 이후 월드 사이버 게임즈(이하 WCG) 피파 부문에서 한국 대표로 선발돼 이름을 알렸고 숱한 피파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전설로 등극했다.

이후 김정민은 피파에서 피파온라인으로 옮긴 뒤 시리즈마다 대회에 지속적으로 진출했다. 그러나 전성기시절의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고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이 시작된 지난 시즌에는 개인전, 단체전 모두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사람들 사이에서 잊혀진 김정민은 이번 시즌부터 이를 악 물었다. 그리고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본선에 진출하는데 성공했으며 개인전에서는 서서히 자신의 기량을 끌어 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김정민은 결승전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공격축구의 진수를 선보이고 우승을 차지했다.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린 김정민은 차기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지며 더 완벽한 전설의 부활을 꿈 꾸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1패 +32(35-3)
2한화생명 14승4패 +19(30-11)
3디플러스 13승5패 +13(29-16)
4T1 11승7패 +6(25-19)
5KT 9승9패 -2(21-23)
6BNK 8승10패 -7(17-24)
7광동 7승11패 -2(21-23)
8농심 5승13패 -14(13-27)
9DRX 4승14패 -20(10-30)
10OK저축은행 2승16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